법흥왕 15년
이때 와서 법흥왕 역시 불교를 일으키고자 했으나 신하들이 믿지 않고 이러쿵저러쿵 구설이 비등하므로 왕도 난처하였다. 이때 가까운 신하 이차돈(異次頓)[혹은 처도(處道)라고 한다]이 왕에게 아뢰기를 "청컨대 제 목을 베어 여러 사람의 논란을 진정시키소서!"라고 하였다. 이에 왕이 "본래 불도를 일으키고자 하는 것이거늘, 무고한 사람을 죽이는 것은 옳지 않은 일이다"라고 하였다. 그가 다시 대답해 말하기를 "만약 불도가 퍼질 수만 있다면 저는 비록 죽는다 할지라도 유감이 없겠나이다"라고 하였다.
❖ㅁh국no 2026-03-19 04:40:50